[영국] 점차 시간이 지나니까 실력이 늘었단게 체감이 되었다.

2025-04-10 11:34
30
본문
가장 오고 싶은 나라가 영국이었는데 직접 와보니 너무 좋았다. 타어브릿지와 빅벤의 풍경은 상상을 초월했고 tottenham hotsper stadium은 유럽내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경기장이라서 엄청 깔끔하고 한국 경기장과는 차원이 달랐다. 마지막 날 외국 애들한테 선물을 못 준 것이 너무 아쉽고 옥스퍼드 시내에서 노래부르는 아저씨와 추억을 남긴 것이 좋았다. 평소에는 하지 않던 영어 스피킹을 하니까 어려웠는데 점차 시간이 지나니까 실력이 늘었단게 체감이 되었다. 유럽 여행은 독일이 상상한 것만큼 멋지지 않아서 조금 실망했고 벨기에가 상상 이상으로 예뻤다. 단 하루였지만 진짜 임펙트가 컸고 거기서 유니폼도 사서 좋았다. 지금 이걸 쓰고 있는 체코가 가장 예쁘다. 낮에는 붉은색 지붕의 집들이 모여있고 그 옆에 강이 흐르는 풍경, 밤에는 강 뒤로 건축물들이 뒤에서 불빛을 키며 장관을 이루고 강을 가로지르는 배는 풍경과 사진을 더욱 더 멋지게 해주는 조명이 되어줬다. 캠프에 참가해서 외국 친구들과 친해지고 해외에서 멋진 풍경과 색다른 경험을 해봤다는 것부터가 멋진 일인 것 같다.